경남도, 7월부터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본격 운영

- 노인, 장애인, 다문화, 학교밖청소년 등 안전취약계층 방문교육 실시

- 교육대상별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안전사고 예방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노인, 장애인, 다문화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을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은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고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경남도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방 차원의 생활안전교육사업이다.



올해는 노인여가시설이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다문화가족센터 등의 기존 시설뿐만 아니라 어린이 이용시설의 종사자들도 교육대상에 포함했다.



안전교육은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 거주시설은 안전교육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자, 보호자를 참여시켜 화재 또는 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등 실습(훈련) 위주로 운영한다.





노인여가시설, 경로당은 치매예방, 가정 안전사고 예방, 자살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를 교육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 교육을 원하는 시설은 시‧군청 안전총괄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민안전교실에서는 생활·교통·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 등 6개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처에 대해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상시설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만족도조사를 통해 교육효과를 측정하고 개선방향을 찾아내 개선하는 등 보다 내실 있고 알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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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