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식생활 교육 우리가 가꾸는 미니 텃밭상자 사업 추진
거제시, 식생활 교육 우리가 가꾸는 미니 텃밭상자 사업
거제시는 텃밭 운영이 어려운 기관 아이들에게 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가 직접 가꾸는 미니텃밭 프로그램’을 지난 25일 부터 시작했다.
‘우리가 직접 가꾸는 미니텃밭 프로그램’은 텃밭 운영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식생활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하였으며, 지난해 집에서 농산물 생산과 수확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표고버섯, 콩나물 재배키트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재배키트에 이어 2년차 식생활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니텃밭 가꾸기 △식생활 활성화 비대면 영상 교육 △로컬푸드 장터놀이 체험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컬푸드 요리로 구성 되어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채소류에 대한 편식을 예방하고, 바른 식습관 형성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087명의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배부된 텃밭상자는 세로22cm, 가로 47cm 크기로 제작되어 공간이 협소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보관과 관리가 간편하고 배양토와 상추씨앗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손쉽게 체험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업 참여 유치원에서는 “원아들이 식물 가꾸기를 가장 해보고 싶다고 희망했었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자연 탐구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역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 자원 발굴을 위해 7월 중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위한 전문 활동가 양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거제시청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