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배경지 창원을 알리기 위한 20년을 돌아보다
고향의 봄 기념사업회 20주년 기념식 개최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 창원을 알리기 위한 20년을 돌아보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규종)는 한국 아동문학 거장 이원수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민족동시 ‘고향의 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족한 ‘고향의봄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의 동요 ‘고향의 봄’에 등장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산골’은 바로 이원수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낸 창원으로, 이를 기리고 창원의 귀한 문화자산임을 알리기 위해 고향의 봄 기념사업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년간 사업회는 고향의 봄을 알리기 위해 문학세미나, 자료집 발간, 고향의 봄 축제 개최, 독서교실 운영, 문악기행, 문학관 탐방, 원화전시,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혜란 제2부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문화예술인, 이원수 선생 유족 등이 참석하여 고향의 봄 기념사업의 지난 20년간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총 233쪽 분량의 20주년 백서 ‘고향의 봄 기념사업, 20년의 길’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화영 대민기획관은 “지난 20년 동안 창원의 문화자산으로서 고향의 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사업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고향의 봄이 의창구를 넘어 창원시민의 또 다른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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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