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부경본부, 13일부터 재활승마 강습생 선착순 모집

장애가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보유한 만 6세~30세, 신장 180cm 이하, 체중 70kg 미만인 자에 한해 신청


지난 9일 재개된 2021년 1차 재활승마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마사회 부경본부, 13일부터 재활승마 강습생 선착순 모집



지난 9일 재개된 2021년 1차 재활승마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오는 13일부터 2021년 2차 재활승마 강습생을 모집한다.

재활승마는 마사회 부경본부에서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활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승마를 통해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올해 1차 재활승마 강습은 지난 3월부터 운영됐다가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중단, 지난주 9일부터 재개돼 정상 운영 중이다.

마사회 부경본부의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장애가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을 보유한 만 6세~30세, 신장 180cm 이하, 체중 70kg 미만인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전 10시까지 선착순으로 6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따라 강습신청서와 서약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장애인등록증 사본, 의사소견서 사본 각 1부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습대상자 확정 공지는 24일 오후 5시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강습기간은 30일부터 12월 5일까지며, 주 1회, 총 6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습반은 2인 1반으로 운영되며 1인 1두의 말이 배정된다. 강습생들은 승마를 활용한 말 교감 및 신체 운동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마사회 부경본부 사업 담당자는 “승마는 신체적으로도 유익하고, 말과 교감하는 과정이 정서적으로 굉장히 좋다. 그래서 재활승마를 한번 접해보신 분들은 계속해서 참여하고자 하신다.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더 많은 분들이 재활승마 강습에 참여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활승마 강습생 모집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 또는 부산경주자원관리부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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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