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천광학교, 하늘빛 아나바다&플리마켓

창원천광학교, 하늘빛 아나바다&플리마켓


창원천광학교(교장 김영미)는 10월 27일 전공과 학교기업관앞 주차장에서 ‘하늘빛 아나바다& 플리마켓’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때문에 교외 사회적응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알고, 아껴 쓰고 절약하는 의미의 아나바다 활동과 직접 물품을 제작, 판매하는 플리마켓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하였다.

재활용 가능한 아이스팩과 달고나를 교환하고, 아나바다 물품 기증 학생에게 전공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EM 세제, 편백큐브방향제, 목공예, 가죽공예 제품 등과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배부하여,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활동의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이 이루어졌다.

모든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참여 시간대를 조정하여 참가 학년을 나누고 각 장소를 순차적으로 활동하게 하는 등 학생의 건강을 위한 세심한 배려 속에 진행되었다.

물품 제작과 아이스팩 교환에 참여한 ‘전공과 1학년 공○○’학생은 “아이스팩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알지 못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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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