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일터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고성에 문 연다



중증장애인 일터 '아이갓에브리씽' 카페 고성에 문 연다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경남 고성군청소년센터 '온'점이 오는 30일 전국 69번째로 문을 연다.

'아이갓에브리씽'은 고성군과 한국장애인개발원, 예쁜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한 곳이다.

앞서 고성군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온'점을 포함하면 전국 69곳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기자재와 인테리어를 위해 7천만 원을 지원했고, 위탁운영기관인 예쁜마을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을 맡는다. 카페에서는 매니저 1명과 지역 내 중증장애인 4명이 근무한다.

백두현 군수는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의미가 크다"면서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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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