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권한대행, 코로나 대응현장 및 아동·청소년 자립시설 방문 격려

마산의료원 찾아 의료 대응상황 점검 및 일선 의료진 격려
보호종료아동 지원 애로사항 청취 위해 희망디딤돌경남센터 방문

하병필 권한대행, 코로나 대응현장 및 아동·청소년 자립시설 방문 격려
마산의료원 찾아 의료 대응상황 점검 및 일선 의료진 격려
보호종료아동 지원 애로사항 청취 위해 희망디딤돌경남센터 방문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희망디딤돌경남센터를 찾아 보호종료 아동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감염병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을 찾은 하 권한대행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수현 의료원장으로부터 의료원의 코로나19 환자 진료 상황과 병상 확보 및 가동 현황 등 설명을 듣고 모니터링룸과 선별진료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환자 진료 및 관리 체계 등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마산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치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음을 강조하며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6월 창원 의창구에 개소한 희망디딤돌경남센터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호종료아동의 지원실태를 파악하고 센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희망디딤돌경남센터는 아동들이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지원기관이다.



센터에서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최대 2년간 주거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춘 취업‧재정관리 등 생활자립을 지원한다. 또 보호종료에 따른 교육·진로·정서 상담 서비스 등으로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고, 보호종료 이전에 자립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사업운영 초기단계인 만큼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업무를 추진해 달라”면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일원으로 당당하게 적응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돌봐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내년부터 자립 지원을 위한 전문 전담기관을 선정·운영하여 보호종료아동의 사후 관리와 맞춤형 자립지원 등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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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