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1명, 4급 6명, 5급 22명, 6급이하 37명 공직 떠나
허성무 시장 “제2의 인생 위해 새출발 응원”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창원시, 2021년 하반기 퇴임식 개최
3급 1명, 4급 6명, 5급 22명, 6급이하 37명 공직 떠나
허성무 시장 “제2의 인생 위해 새출발 응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1년 하반기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공무원은 황규종 의창구청장, 오성택 성산구청장, 최영철 마산합포구청장, 최인주 진해구청장,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정근 환경도시국장, 신인철 도서관사업소장을 비롯한 66명으로,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정년퇴임식은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해 3급 1명, 4급 6명, 5급 2명과 퇴직 공무원의 배우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 공무원들의 아쉬움과 응원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퇴직공무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 허성무 시장과 마지막 소회를 나누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행순서 중 후배 공무원들이 감사와 응원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때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오랫동안 공직의 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퇴직자 배우자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이 전달될 때는 참석자들의 큰 격려 박수가 쏟아졌다.
퇴직자들을 대표해 황규종 의창구청장은 “돌이켜보면 35년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거 같다”며 “비록 정든 곳을 떠나지만 언제나 시정을 응원하고 후배공무원을 사랑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무엇보다도 정년까지 공직생활을 훌륭하게 마치신 분들 뒤에서 묵묵히 내조에 힘써주신 퇴직공무원들의 배우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2의 인생을 위한 새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퇴직 이후에도 창원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