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년 체육기금 국비 40억 원 확보, 장애인 체육 활동 보장
공설운동장 일원, 장애인회관 이전에 체육시설 및 복지인프라 구축
임실군, 장애인 공공 스포츠센터 조성...82억원 투입
문체부, 2022년 체육기금 국비 40억 원 확보, 장애인 체육 활동 보장
공설운동장 일원, 장애인회관 이전에 체육시설 및 복지인프라 구축
임실 박윤근 기자 = 전북 임실군에 장애인이 언제든 체육 활동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이 생긴다.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장애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군비 포함 82억원이 투입, 연면적 2000㎡에 지상 2층 규모로 수중운동실을 포함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사무실 및 상담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다.
군은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그간 비좁고 시설이 노후된 임실군 장애인회관을 이전,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약 없이 언제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그동안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