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중립사회 전환 위해 ‘넷 제로 2050 기후재단’과 협약 체결
재단의 인적인프라와 시의 잠재력 연대 협력키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넷 제로 2050 기후재단’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곳곳에서 탄소중립의 기술과 정책이 빠르게 실행되고 있어 다양한 정보의 공유를 위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정책개발과 제언 등 인적인프라를 갖춘 기후재단과 스마트그린산단, 친환경 수소산업, 공장지붕 태양광 보급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Net Zero(넷 제로 = 탄소중립) 2050 기후재단은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언, 국내외 학계, 연구소와의 연대협력을 위해 2021년 2월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다양한 기관과 연대하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보의 교류 및 상호협력 ▲지역공동사업 협력 ▲기후, 환경, 에너지 관련 실천행동 참여 ▲지역 내 각 기관과의 협력, 교류, 캠페인을 통한 공익적 활동이다. 양측은 실무그룹을 운영해 원할한 이행과 실천을 해나갈 방침이다.
Net Zero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속도있게 다가오고 있어 모두가 행동할 시간인데, 창원시의 수소산업 선도적 리더, 공무원의 종이타월 사용중단 등의 사례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겠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포용적 기후위기 극복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탄소중립의 핵심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깨끗한 에너지로 전환해 가는 것이다”며 “건강한 생태계 안에서 창원경제 대도약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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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