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먹지 못하는 신장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영양 부족"

"마음껏 먹지 못하는 신장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영양 부족"

제주사회 긴급문제 해결,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지원사업' (18)



신장장애인들은 합병증 혹은 원인불명으로 인해 신장의 기능을 상실해 주3회 투석을 해야만 합니다. 한 번 투석을 할 때마다 4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제 때 혈액투석을 통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주 12시간 이상을 투석을 해야만 하는 신장장애인들은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은 투석을 하고 있는 신장장애인.
신장 기능을 잃은 신장장애인들은 수분섭취나 음식물 섭취를 마음껏 하지 못 해 제대로 된 영양 섭취가 어려워 합병증에 시달립니다. 투석 후 확연히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지 못 할 경우에는 쇼크나 빈혈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지자체 및 타기관 등에서 지원되는 반찬나누기 등의 복지서비스가 있지만 제한된 섭취를 해야하는 신장장애인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장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한 영양섭취 문제처럼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긴급한 사회문제와 사회복지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현안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본인에게 맞는 식단조리가 힘든 신장장애인에게 도움이 필요합니다. 투석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장장애인들을 응원해주세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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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