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주차구역에 미등록 차량 알림 도입
제주 제주시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미등록 차량의 이용을 막는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등에 주차관제시스템 30대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최근 두 달 간 총 2259대 주차 차량 중 921대가 미등록 차량으로 나타났다. 이 중 889대가 시스템 경고 알림을 받고 5분 이내 출차했다.
주차관제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일반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진입할 경우 차량번호를 인식해 경고 알림을 울려 차량이 자진 이동하도록 사전 계도한다.
미등록 차량에 대해서는 실시간 영상촬영 자료를 과태료 부과시스템으로 전송해 과태료 부과까지 일괄 처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장애인들의 주차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앞으로 장애인 전용구역 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제주시 내에는 한림읍사무소, 이도2동 주차빌딩, 소통협력센터, 평생학습관, 제주시청 주차장, 함덕해수욕장 주차장 등에 설치돼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839605&code=611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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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