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애인 신규채용 전년대비 168% 증가
가스기술공사, 장애인 고용 개선으로 ESG 경영 '속도'
2021년 장애인 신규채용 전년대비 168% 증가
[대전=뉴시스] 지난해 8월 있었던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오른쪽) 사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의 장애인고용촉진 업무협약 체결식의 모습.(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장애인 고용확대를 통한 기업의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쓴 결과 장애인 고용비율이 크개 개선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21년 정규직 장애인 신규채용은 총 21명으로 총 채용인원 대비 19%에 이른다.
이는 2020년도 8명(총 채용인원 대비 1.6%) 대비 168% 증가한 실적이다.
공사는 그동안 장애인 전형에 적합한 채용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0년 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통해 적합직무를 개발했고 2021년에는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MOU)을 체결, 장애인 채용범위를 확대해 전국 단위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6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해 업무적응도를 끌어 올렸다.
특히 조용돈 사장은 지난해 9월 ESG경영을 선포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포용의지를 밝혔고 이어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은 '장애인 인식 개선 사내 강사 자격증'을 취득,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서는 등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조용돈 사장은 "장애인 고용은 공공기관의 기본적 사회적 책임으로 앞으로도 적극 이행할 예정"이라며 "채용부서에서는 향후 채용뿐만 아니라 장애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등 장애 친화 문화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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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