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각장애인이 점자메뉴판을 통해 주문할 음식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지원...띵동! 소리 e-음 사업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사업장에 스마트 음성유도기 설치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띵동! 소리 e-음'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동네에서 일을 볼 수 있도록 편의증진시설과 환경을 고쳐주는 아이디어다.
시각장애인이 자신의 거주지에서 자주 찾는 슈퍼마켓, 편의점, 식당, 카페, 약국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점 입구에 음성유도기를 설치해 자동 알림 서비스를 해주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스마트 음성유도기와 점자블록 설치를 지원받게 된다.
점자메뉴판과 '소리 e-음' 문구가 적힌 현판도 지원받는다.
음성유도기 설치업체를 추천한 시각장애인 신청자에겐 무선신호 리모컨을 지급해준다.
/정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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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