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동읍, 주민이 직접 가꾸는‘도심 속 꽃길’
- 꽃나무 고사 방지를 위해, 꽃길에 물주다 -
창원시 의창구 동읍(읍장 강신오)은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0여명과 함께 지난 5일 식재를 완료한 자여마을 수국 꽃길을 주3회 방문하여 물주기 등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물주기는 급격해진 일교차와 낮 기온의 상승으로 자칫 고사가 쉬운 꽃 작물의 생육을 돕고, 분실 및 도난으로 인한 수국 꽃길을 지키고자 주민들의 자발적인 합심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날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협조를 받아 철저한 사후관리로 꽃나무 고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꽃길을 조성할 것을 약속하여 주민 자치 본연의 모습을 드러냈다.
강신오 동읍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사후관리까지 애써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자여 꽃길은 주민 참여로 만들어진 주민들의 재산인 만큼, 수국 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자여마을 수국 꽃길은 주민이 직접 구상하고 식재했을 뿐만 아니라 물주기 운동 등 사후 관리 또한 함께 주도해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주민 참여의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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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