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인터뷰]박완수 경남도지사 "'명품도지사란 말 듣도록 최선"


박완수 당선인은 인터뷰에서 "지금 경남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경남의 경제를 일으키고 위상을 회복시킨 '명품도지사'라는 말을 도민으로부터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와 우리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큰 지지와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시작부터 확실하게’ 도정을 챙기고 경남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드렸고, 또한 도민 여러분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그런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것은 단순한 선거 구호나 정치적 수사를 넘어 이번 도정에 임하는 저의 다짐과 각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도정을 인수받아 바로 업무에 착수하겠으며, 간소하게 실무형 인수팀을 구성하여 도청 실무진들과 신속하게 현안을 진단하고 도정과제를 수립해서 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우선 도청 조직을 일하는 조직, 도민을 최우선시 하는 조직으로 바꾸겠다"면서 "지역경제 회복 관련 과제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은 도정 인수과정에서 우선적으로 검토해서 임기 시작과 동시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하반기 추경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올해 경남도 예산사업들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이고,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서 지역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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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