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건축대상에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선정

김해 건축대상에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선정


김해시 올해 건축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올해 건축대상에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건축대상 심사 대상 건축물은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용승인(검사)을 받은 건축물 중 지난 4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공개모집으로 접수된 총 7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이 중 공공건축가와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대상 1점과 우수 1점, 장려 2점을 각 선정했다.

대상은 (주)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차지했다.



김해 대청로176번길 30에 위치한 종합복지관은 지난해 7월 문을 연 뒤 서부지역 장애인들의 교류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시설이다. 건축물의 외관과 공간배치계획이 우수하고, 주 사용자인 장애인을 배려한 공간의 흐름 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올해 건축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단독주택 ‘김해 율하재’ 전경. 김해시 제공


우수상에 선정된 율하솔길 49-7 단독주택 ‘김해 율하재’는 (주)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건축물로 형태가 입체적이고 창의적인 공간 배치로 전통적인 집을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이 적절히 차단되면서도 소통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 장려상은 김해시립요양원과 율하솔길 7-9에 지어진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상장과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상장과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기념현판을 수여한다. 또 이들 수상작품들은 이달말 부터 다음달 초까지 김해시 행복민원청사 2층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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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