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스포츠클럽, 장애인 핸드볼팀 ‘진주피닉스’에 스포츠고글 전달
진주스포츠클럽 김양수 회장(오른쪽)이 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 최희정 회장에게 스포츠고글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주스포츠클럽은 장애인 핸드볼팀인 ‘진주피닉스’에 스포츠고글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고글은 시력이 나쁜 장애인들이 핸드볼 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스포츠클럽 김양수 회장은 “뉴스를 통해 장애인 핸드볼팀이 창단됐다는 소식을 접한 후 선수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주피닉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돕겠다”고 했다.
(사)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 최희정 회장은 “장애인선수들이 핸드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포츠고글을 선물해 줘 감사하다”며 진주스포츠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주피닉스는 느티나무 진주시장애인부모회가 SK하이닉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원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에 정식 출범한 경남 도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이다.
진주피닉스는 전국장애인핸드볼대회(10월)와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11월) 참가를 위해 현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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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