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장애인과 함께하는 해양경찰 체험활동

사천해경, 장애인과 함께하는 해양경찰 체험활동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장애인과 함께하는 해양경찰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난 8월 중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를 찾았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사천해경 남해파출소에서 전담하게 되면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추진하게 됐다.

사천해경은 해양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구명조끼 필수 착용 등 해양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해양경찰 업무소개 및 연안구조정 이용 인근해역 합동 순찰 등을 통해 해양안전의 중요성 등에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천해경 남해파출소 탁병래 소장은 "지역 장애인들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 등 해양안전과 관련된 체험활동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해양경찰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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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