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장애인식 개선…밀양장애인인권영화제 26일 개최

시민 장애인식 개선…밀양장애인인권영화제 26일 개최

경남 밀양시 장애인인권센터는 오는 26일 시민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4회 밀양장애인인권영화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장애인 중심 사회에서 왜곡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류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장애에 대한 틀을 인식시키며 평등사회를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영화제는 유튜브 '밀양장애인인권센터 채널'에서 26일 오후 2시 1회 상영, 오후 7시 2회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밀양시 평생학습관 지원으로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직접 기획과 촬영에 참여했다.

밀양장애인평생학교에서 제작한 작품인 인권영화 3편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예병화),' '희록의 일상(김희록),'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김창태)' 및 장애인 이동권 관련 다큐멘터리인 '버스를 타자(故 박종필)' 등 총 4편이 상영된다.

또 경남지역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노동자들의 축하공연도 포함된다. 영화상영에는 수어통역, 자막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제 사전 참가신청(http://url.kr/5qrm8t) 후 영화제관람 및 설문 참여시 추첨을 통해 200분께 푸짐한 상품을 제공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영화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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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