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랑카드 '시각장애인용 점자스티커' 보급
경남 밀양시는 시각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밀양사랑카드에 부착하는 점자 스티커를 제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점자 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이 사랑카드 사용 시 식별이 어려워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타 카드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밀양사랑카드' 명칭이 표기된 투명스티커다.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점자 스티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점자 스티커는 밀양사랑카드의 IC칩과 바코드를 피해 방향을 확인한 후 카드 위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랑카드를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 스티커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당하는 시민 없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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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