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저소득층 어르신·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경남 사천시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
사천시보건소는 '2023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2월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증장애인에게는 보철·레진 치료비도 추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1월1일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또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자(직장가입자 11만7000원/월, 지역가입자 6만2500/월 이하) 등이다.
지원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의료급여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2월13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전화 상담 및 예약 후 사천시보건소에서 신청서 작성과 구강 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지정된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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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