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은메달 획득


경남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은메달 획득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 정태영·조민경 선수 쾌거


▲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은메달을 획득한 조민경, 정태영 선수와 코치 감독.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는 강원도 일원에서 사전경기로 시작된 휠체어컬링 종목(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 소속인 정태영, 조민경 선수는 부부로써 최고의 합을 맞추어 16강 충남, 8강 경북, 4강 전남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강원도를 만나 치열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해에 신설된 이벤트인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의 메달 소식은 더욱 뜻깊으며, 휠체어컬링 2인조 국가대표의 자존심을 지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경남 휠체어컬링 선수단은 내일부터 치러질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를 준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쇼트트랙은 11일부터, 크로스컨트리스키는 12일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한편,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0일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치러지며 경남도 선수단은 3종목에 총 20명(선수 8, 임원 12)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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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