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전환·폐업 지원"…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련 프로그램 진행
창업생애주기 고려한 원스톱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부터 재기까지 장애인 창업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올해부턴 폐업지원 항목이 추가되고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재기창업자 지원한도도 늘어날 예정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은 장애인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재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사업화자금 △점포보증금을 지원해 장애인 초기 창업을 활성화하고 사업화 기반을 돕는다.
올해부턴 창업생애주기를 고려해 지원을 세분화한다. 폐업지원 항목을 추가하고 재기창업자 지원금액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해 경기침체로 폐업한 장애인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에선 분야별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한다. 창업 아이템, 상권입지분석 등 행정절차를 지원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성공적 창업이 이뤄지도록 돕는다. 150명을 모집한다.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은 매장 인테리어, 집기 및 물품구입 등 초기창업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40명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점포보증금 지원사업은 전세권 설정이 가능한 점포의 전세보증금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1억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지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상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장애인의 창업생애주기를 고려한 원스톱지원을 통해 보다 촘촘한 창업지원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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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