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소년·전국장애인학생 체육대회 준비 '착착'
김두겸 울산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제1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와 5개 구·군, 시 교육청, 시 체육회, 시 장애인체육회, 울산경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보고, 각 집행부 분야별 주요 업무와 향후 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사항은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교통·주차 대책 ▲환경·도시미관 정비 ▲방역·응급의료 대책 ▲안전·구조 대책 ▲시민참여와 홍보 ▲종합상황실 및 대회운영본부 설치·운영 등이다.
먼저 개회식 행사에 장애 학생들의 힘찬 도전 이야기(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연출 추진 상황을 논의하고, 개회식과 연계한 임시 주차장 설치와 시내버스 증회 등을 포함한 교통 대책을 점검한다.
이어 울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정비된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경기장 주변을 포함한 주요 행사장 환경 정비를 확인하고, 방역 및 의료 대책과 선수단과 임원단 편의 제공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주요 초청인사 의전과 자원봉사 배치, 관람객과 선수단 입퇴장, 경기장 시설물 안전관리 및 소방대책, 울산경찰청의 경비 치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아울러,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시설물(꽃탑, 애드벌룬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집행부의 신속한 상황 대처, 원활한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한 종합상황실과 대회운영본부 설치 상황도 확인한다.
한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5월 16일 동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7일에서 30일까지 울산 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만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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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