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단체에 이웃사랑 기금
밀양농협, 9곳에 1200만원
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도
경남 밀양농협(조합장 이성수, 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3일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사회복지단체 9곳에 이웃사랑 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밀양농협이 기금을 전달한 사회복지단체는 밀양시가족센터,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 밀양시장애인복지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성우애육원,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 신망원, 재단법인성령강림사도수녀회다.
밀양농협은 2013년부터 임직원 이웃사랑 기금 기부 릴레이를 펼쳐 이번 기금까지 총 1억4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밀양농협은 이날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밀양농협과 이 단체의 업무협약은 5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성수 조합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면서 “더불어 함께 가는 밀양농협, 함께하는 밀양농협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밀양농협은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사랑의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한 기금으로 이웃사랑 기금 전달은 물론 차상위계층 사랑의 효도식탁 전달, 지역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랑의 실버카(어르신용 보행기) 전달, 코로나19 방역 사랑의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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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