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보취약계층 대상 컴퓨터 무상수리 지원

진주시, 정보취약계층 대상 컴퓨터 무상수리 지원

전화∙방문 신청 가능, 부품 교체시 15만 원 이내 지원


경남 진주시는 정보취약계층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컴퓨터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실시한 무상수리 사업 결과를 보완하여 올해부터는 무상수리 지원 대상을 관련 복지단체까지 확대하고, 일반 데스크탑 PC 외에도 노트북 수리도 지원하여 사업 수혜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청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와 관련 복지단체 등이다. 연중 1가구 1회에 한해 무상으로 컴퓨터 장애점검 및 수리를 하고, 부품 교체 시에는 15만 원 이내로 비용을 지원한다.

접수는 시청 정보통신과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접수 후 조건을 확인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3일 이내(휴일․공휴일 제외)에 수리업체 기사가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에 관내 94가구가 컴퓨터 무상수리를 받아 정보이용 불편을 해소했다”며 “올해에도 정보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디지털 정보의 보편적 이용 기반을 조성하여 골고루 잘 사는 행복도시 진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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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