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協 밀양지회, 한마음 단합대회 개최
제21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및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밀양시 제공
[대한경제=김영대 기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지회장 김수현)는 5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및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로 8팀의 본선 통과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음악적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김수현 지회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해 오던 지체장애인의 한마음 단합대회를 올해 처음 따로 개최하게 돼 더 뜻깊었다”면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언제나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응원하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양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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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