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찾아가는 사랑의 도시락 지원
가정의달 맞아 장애인가정 25세대 직접 전달
경남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진주시 거주 장애인 가정 25세대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은 영양 가득한 갈비찜 외 반찬 3종으로 푸짐하게 구성했다.
이날 사회복지사들은 도시락 신청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배달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는 사랑의 도시락과 카네이션을 함께 전달해 드리며 온기를 전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은 장애인 가정의 정서적 소외감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이 도시락들을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을 살피고, 단순히 도시락만 전달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 가정에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청자 강모(60·여)씨는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장을 봐와도 반찬을 만들어 먹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 이렇게나 많은 반찬을 집으로 직접 갖다주시니 정말 고맙고 한동안 반찬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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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