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화)에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남해장복)은 이용자 및 직원들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관 15주년 기념식 및 제7대 하택근 관장의 취임식을 거행하였다.
이날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먼저, 남해장복의 지난 15년간의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제7대 하택근 관장의 임명장 수여가 진행되었다. 또한,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모범적인 후원 활동으로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주)한려개발 한대섭 대표’와 매달 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외식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북경반점 송민희 대표’에게 표창장 및 부상을 전달했다. 더불어, 매주 장애인축구단 정기훈련에 참여하여 선수단 개별훈련 및 전술훈련을 지도하고 있는 ‘창선고등학교 축구부 배종필 감독’과 2016년부터 현재까지 밑반찬지원사업의 음식 조리 봉사를 하고 있는 ‘박희례·장하연씨’에게 표창장 및 부상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장 전달 후, 하택근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해장복의 미션처럼 함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충남 남해군수의 축사와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과 류경완 경남도의원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기념 떡케잌 커팅식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식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사회복지법인 전영의 송대성 대표이사는 “남해장복은 지난 15년 동안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복지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하택근 신임 관장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선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택근 신임 관장은 남해요양원 원장을 비롯하여 20여 년을 경남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커뮤니티케어센터 운영자문위원,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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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