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 의창구에 부처님 자비 전달
- 라면 204상자(600만원 상당) 기탁해 이웃 사랑 실천 -
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5월 16일(화) 명서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라면 204상자(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본인이 부처님을 믿는 신도라는 사실만 밝힐 뿐 개인신상 밝히길 사양한 채
2014년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8회에 걸쳐 3,7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오고 있다.
의창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별도 기탁식 없이 후원받은 라면을 관내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 204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미숙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10년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선행을 이어온 익명의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