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790㎏…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 기부
경상국립대 안성기 신임 병원장, 진주소담마을에 전달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제18대 안성기 병원장 취임식 당시 받은 쌀 790㎏(200만원 상당)을 진주장애인복지센터인 진주 소담마을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22일 가졌다.
진주장애인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병원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진주장애인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기부된 사랑의 쌀은 취임식 날 일회성에 그치는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으면서 마련된 쌀로 중증장애인 재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전달됐다.
경상국립대병원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쌀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병원은 지역사회에 기부·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 신임 병원장은 지난 15일 취임사에서 8대 중점 추진 전략 중 ‘ESG경영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실천’을 설명하며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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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