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산경남본부, 교통약자 스마트 주유도움 서비스 실시


도공 부산경남본부, 교통약자 스마트 주유도움 서비스 실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교통약자의 셀프 주유소 이용 및 불편 해소를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도공 부산경남본부는 31일 사단법인 착한기술융합사회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오윈과 함께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남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가운데)이 사단법인 착한기술융합사회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오윈 관계자와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3.06.01
모바일 앱을 활용한 주유 도움 서비스는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교통약자 스마트 공공 서비스이다. 착한기술융합사회는 장애인 인증을 위한 공공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오윈은 공공 앱과 연계해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주유 예약 시 주유 도움 신청과 주유소 알림 기능 등을 각각 무상 개발했다.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주유 예약 시 사전에 주유 도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주유소에서 예약 정보를 통해 교통약자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유원이 해당 차량 도착 시 주유 도움 서비스를 즉시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교통약자 스마트 주유 도움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관리 구간 내 EX-OIL 주유소 28개소에 우선 설치하여 시범운영 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 확대 할 예정이다.

김남열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착한기술융합사회 김수한 이사장, ㈜오윈 정도균 대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 없는 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지속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는 155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30%에 달하며 이중 장애인 등록 차량은 228만대로 집계되었다.

<저작권자 ⓒ e-경남 사회복지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