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능 응시원서 24일 접수 시작

경남교육청이 85일 앞으로 다가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이달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받는다.

2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접수는 창원, 진주, 통영, 거창, 밀양, 김해, 양산 등 7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면 되며 접수 기간에는 접수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재학생은 다니는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일 현재 졸업자의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다른 관할 시험지구이거나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도내 같은 시험지구 내 관할 시·군일 때는 주소지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나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는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원서를 내면 된다.


경남교육청, 수능 응시원서 24일 접수 시작

장기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 사유가 인정된 사람은 출신고교,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제 거주지 중 응시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하지만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 기간에 해외여행이 아닌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은 응시자의 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 손녀 등 직계가족이 대신 할 수 있다.

응시생은 응시원서, 응시 수수료, 신분증, 접수일 기준 6개월 이내인 2023년 2월 25일 이후 찍은 여권용 사진 2매를 함께 내야 하며 해당하는 사람은 기타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진로교육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과목+선택과목이 적용되므로 대입전형과 맞물려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선택과목을 선정하길 바란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험지구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능은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며 지난해 경남 도내에서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3만13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