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간장&된장’나눔 실시

사파동 주민자치회, ‘사랑의 간장&된장’나눔 실시

창원특례시 사파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14일 주민자치회 사업 ‘건강한 장 담그기’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담근 된장, 간장 50세트를 기탁했다.

‘건강한 장 담그기’는 관내 주민이 직접 장을 만들어 이를 소외계층에게 나눔하는 사업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사파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행사는 총 3회차에 걸쳐 실시하여 2월에는 장을 담그고, 숙성기간을 거쳐 4월에 장을 갈랐으며 최종적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완성된 장을 소분해 소외계층 대상으로 나눔할 예정이다.

이경호 사파동 주민자치회장은 “식생활에 근본적인 된장과 간장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파동 주민자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복 사파동장은 “고생해주신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파동이 될 수 있도록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10월 개최 예정인 ‘우리동네 가수왕’ 및 ‘사파 백일장’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파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20일 대방체육공원에서 사파동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파동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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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