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고름은…"→ 이상민 "고약한 표현" 이준석 "친윤은 '허리 분질러' 말도"



더불어민주당 친명 강성파인 정청래 최고위원이 비명계를 겨냥해 "고름은 살이 안 된다", "외상값을 처러야 할 때"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이 "고약하고 미개한 표현이다"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5선으로 비명계 중심 의원 중 한 명인 이 의원은 3일 밤 KBS2TV '더라이브'에서 정 최고 발언에 대해 "고약하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어 "정청래 의원은 자신을 뒷받침하는 당내 강성 지지자들의 요구사항이 빗발치듯 하니까 아마 팬서비스 한 것"이라며 강성 발언이 나온 배경을 짐작한 뒤 그렇지만 "고름, 색출 이런 건 아주 고약한 표현, 품격 있게 얘기하면 미개한 표현이다"고 최고위원 자질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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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