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맛으로 실천하는 글로벌 음식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창원특례시, 맛으로 실천하는 글로벌 음식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2023년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및 비 다문화가족 자녀 중 초등학생 대상으로 이중언어(영어, 중국어 등) 수업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연간 60명 이상, 현재까지 364명의 아이가 참여했다. 올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맛으로 실천하는 글로벌 음식 문화체험이 총 4회 진행되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중국 만두, 월남쌈)과 다른 나라의 간식(망고 셰이크, 반짱느엉, 마이스콘옐로우, 따오)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각 나라의 특색을 체험하고 “다르지만 같아요”를 배우며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은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문화자녀와 비 다문화자녀가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써 다양한 배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차별하지 않고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능력을 키워 사회통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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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