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9회 창원음식문화축제 개최
“향기에 취하고, 맛에 반하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9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18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요리경연대회, 음식문화전시관, 체험‧시식관, 홍보‧판매관 운영으로 창원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
제9회 창원음식문화축제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국화로 행사장을 꾸미고, 창원 특산물인 아귀를 이용한 아귀비빔밥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대표음식 및 지역특산물 디저트 시식, 케이크 만들기, 단감김치 ‧단감고추장 담그기, 샌드위치 만들기, 떡 만들기 등 체험‧시식관과 빅브랜드‧식품제조가공업소 등 홍보‧판매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했다.
지역특산물인 아귀를 이용한 아귀비빔밥 퍼포먼스와 창원대표음식인 아귀찜을 베이스로 한 아귀콘밥‧아귀강정 시식, 다채로운 음식문화전시관 운영 등 창원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원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도 적극 홍보했다.
창원대표음식과 외식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전국 요리·케이크&디저트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창원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상품성 있는 요리 개발로 9개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창원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시설 사전 안전 점검, K급 소화기 추가 비치, 전문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나섰다. 이에 더해 아이스크림콘을 이용한 아귀콘밥, 다회용기 및 휴대용 수저, 다회용컵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며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창원시의 대표음식과 우수식품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음식문화 사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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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