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父, 골프하다 갑자기 심장 멈춰…입관 때 내 유도복 입혀드렸다"



추성훈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일본 오사카의 고향 집을 방문해 어머니, 여동생과 만나 아버지와의 기억을 회상했다.

이날 추성훈은 어머니, 여동생 추정화와 올 4월 갑자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공양하기 위해 절을 찾았다.

추성훈은 "아버지 동생 딸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골프하면서 갑자기 심장이 멈춰서 쓰러졌다고. 건강했던 아버지가 그렇게 되니까 놀랐다"고 털어놨다.

여동생 추정화는 "솔직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거 자체가 꿈같다. 아직도 안 믿기지도 않는다. 함께 있지는 않지만 아빠가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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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