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통영중학교(교장. 정병일) 학생자치회가 뇌종양(수모세포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우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으로 1,084,000원의 기부금을 모아 그 학우에게 전달했다.

통영중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올해 6월부터 난치병 치료로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는 정OO 학생에 대한 소식을 듣고, 회의를 열어 같은 학교 학우를 돕기 위한 먹거리 장터를 계획하였다. 이에 통영중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모두 정OO 학생을 돕기 위한 먹거리 장터 운영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통영중학교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결과 먹거리 장터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축제의 먹거리 장터에는 찐빵, 컵라면, 어묵, 핫초코, 붕어빵, 달고나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들이 운영되었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즐겁게 먹거리 장터를 즐기고 다음에도 이러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먹거리 장터가 끝난 후, 학생자치회는 이를 통해 모인 모금 1,084,000원을 모두 정OO 학생에게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