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각계각층 애로 청취·물가 점검박완수 경남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7곳을 방문해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 현장을 찾았다.
박 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동산마을 노인들의 빨래를 수거해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하며 '찾아가는 빨래방'의 복지서비스 과정을 체험했다.
지난 5일에는 사할린 한인 마을을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도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사할린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사연을 듣고, 도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 도지사는 지난 6일 거창읍에 위치한 노인·여성·장애인 복지시설인 '삶의쉼터'를 방문, 이어 7일 수출 효자품목인 경남 딸기의 수출농업단지를 방문했다.
이 밖에 박 도지사는 양산 덕계전통시장(5일), 거창 전통시장(6일), 진주시 중앙시장 등 4개 시장(7일), 창원 가음정 전통시장(8일), 총 7곳을 4일간 연이어 방문했다.
박 도지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건어물 등을 구입하면서 설 명절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어려운 도민들이 훈훈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구매 물품 전부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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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