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시행
신속한 재난 상황전파와 대피체계 점검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을 대비하여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8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중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마을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여름철 호우로 인한 산사태 ‘경보’ 상황을 가정, 재난 상황전파와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주민 대피 명령을 발효하고 이후 대피 지원 담당 공무원이 거주민을 지정 대피소까지 안전하게 대피하면서 마무리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주민대피 명령 시 상황전파 체계와 주민 대피체계를 재점검하였으며, 훈련을 마친 후에는 취약지 거주민들에게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었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극한 호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재해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대피가 요구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하여 대피체계의 부족한 점은 즉각 보완할 것이며, 거주민들께서도 대피 명령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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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