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장배 전국 합기도인 2일간 열전 펼쳐
11개 시군 합기도인 800명 참가, 2일간 힘찬 기합과 도전정신 빛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마산체육관에서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합기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합기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 했으며, 대회에는 11개 시군 합기도선수 470명과 가족·관계자 등 총 800명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체급별·연령별로 개인전 4경기(멀리낙법, 맨손형, 무기형, 호신술)와 대련 경기 등이 펼쳐졌다. 또 둘째 날에는 단체연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시상과 폐막식으로 2일간의 열전이 화려하게 마무리되었다.
25일 개회식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전국에서 오신 합기도 선수단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시고 머무시는 동안 소중한 경험과 멋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기도는 진정한 무인(武人)의 정신이 깃든 전통무예로서 단순한 무술의 영역을 넘어 공경과 예절, 자기 성찰과 정신 수양의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호신술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현대인의 생활체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합기도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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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