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앞장서

경남도,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앞장서



- 6월 4일부터 5일까지 창원에서 혁신기술․장비 소개회 개최

- 경남도-방사청 맞손 잡아, 중소기업 혁신 기술 한자리에

- 도내 방산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4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를 개최한다.



혁신기술․장비 소개회는 방위사업청이 다수의 방산기업이 있는 경남에서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무기체계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여, 방산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 및 방위사업청 관계자, 각 군, 경남테크노파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도내 소재 방산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전장 환경을 주도할 무기체계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연구개발‧운영에 필수로 부각되는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부품 제작의 혁신기술인 3D 프린팅 등 전 무기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10개의 공통기술과 지상‧해상‧공중 무기체계별 28개 기술을 소개하고, 적용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소개된 혁신기술은 ▲다중영상융합 주행시스템 ▲FA-50용 엔진상태 감시장비 개발 ▲항공기 구조해석 및 복합재 부품제작·조립 ▲무인 잠수정용 연료전지 등 경남의 우수한 방산기업들의 기술이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사업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방산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대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라며, “경상남도가 방위산업의 거점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방산수출 확대가 지역 방산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중소 방산기업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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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