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오길 바래’ 길 걷기대회 개최
- 도내 고교 교사 50여 명 바래길 걸으며 남해 명승지 답사
- 올해로 11회째, 교사들과 교육협력 다지는 시간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이 15일 도내 고교 교사들과의 친목 도모와 교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남해대학 오길 바래’ 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15일 오전 9시 남해대학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도내 14개 고교 교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50여 명도 함께 참석했다.
걷기 대회는 남해바래길 제10코스 중 앵강다숲길과 월포두곡해수욕장을 포함하는 남파랑길 42코스 15.6km 중 7.6km 구간에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은 남해대학 교직원들과 남해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인솔하는 길을 따라 바래길을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찍는 사진 경연대회와 함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걷기 대회를 마친 후에는 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6.13.~16.)에서 지역축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노영식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우리 대학이 위치한 남해군의 아름다운 명승지를 소개해 드리고, 일선 교육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위로해 드리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라며, “함께 바래길을 걸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유익한 교육정보도 많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바래길 걷기대회는 올해로 11회째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되었다 올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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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