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청자네트워크, 창원서 ‘제1차 전국대표자 회의’ 개최
홍남표 창원시장, KBS 신뢰성과 투명성 강조 · 시청자 네트워크 활동에 지지와 협력 표명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KBS 시청자네트워크 ‘제1차 전국대표자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KBS 시청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KBS 창원시청자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KBS 시청자네트워크 전국 19개 지역 회원들과 KBS 경영진 그리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KBS 시청자네트워크가 2010년 출범 이후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공영 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디어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이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KBS 시청자네트워크 제1차 전국대표자 회의를 창원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 시청자네트워크 창원 이년호 상임대표는 “2010년 출범 이후 시청자의 권익 보호와 공영 방송의 역할 강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창원에서 회의를 통해서 미디어에 대한 시청자의 역할에 대해서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오찬 시간에 회원들과 만나 ‘KBS 시청자네트워크’의 노고에 감사와 지지를 보내며, 창원특례시도 방송의 발전 및 공정성 강화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시청자네트워크는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KBS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출범한 전국 단위 시청자 모임으로 전국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총회를 통해 KBS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역별 활동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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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