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시작을 함께할 성화봉송 주자 모집 실시
- 도내 거주하는 614명의 주자와 함께 경상남도 18개 시군 105개 구간 순회 봉송
-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동시봉송을 통한 도내 화합의 분위기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월 11일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10월 25일 개최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봉송 구간을 확정하고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전의 정신인 우정과 화합을 계승하고 전 도민이 하나 되는 체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진행될 이번 성화 봉송은 도내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주자를 선발하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동시 봉송을 진행하여 경상남도 18개 시군 총 105개 구간을 순회할 계획이다.
성화봉송 주자는 경상남도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경상남도 누리집,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 각 시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시군 체육부서에 방문해,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성화봉송은 구간별로 주주자 2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으로 구성되어 총 10명이 성화봉과 엠블럼기 등을 들고 봉송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성화 주자복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성화봉송을 통해 경남 명소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지역문화와 산업 등을 연계하여 이번 체전을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화봉송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전역을 봉송할 예정이고, ‘제105회 전국체전’ 개막식 당일인 10월 11일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실 당일인 10월 25일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순회한 후 김해 종합경기장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또한, 성화 특별 채화식은 9월 통영시 제승당과 합천 초계대공원에서 진행되고 10월 강화도 마니산과 김해시 구지봉에서 실시되는 공식 채화식을 통해 경남의 명소를 알리고 도민을 넘어 전 국민들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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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