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 대상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으로 재난유형별 대응력 높인다
- 재난안전 진단을 통해 재난유형별 올바른 행동요령 학습
- 재난상황별 도민 인식현황 파악, 결과 분석으로 안전정책에 반영
-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QR코드 진단페이지 접속해서 참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을 진행한다.
이번 진단은 점차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재난 상황에 대응해 도민의 재난 상황 인식과 그에 따른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진단 유형은 OX 퀴즈, 2지 선다, 4지 선다 등으로 구분해 재난안전에 대해 자유롭게 도민이 선택해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 방법은 주민센터, 공동주택 승강기, 경상남도 누리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배부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로 진단 페이지에 접속해 진단을 시작하면 된다.
주요 진단 내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호우·홍수 ▲폭염 ▲지진 ▲화재 ▲붕괴·폭발 ▲전기 ▲응급처치 등 재난상황별 대처 방법 등이며, 분야별 사례 중심의 15개 문항으로 돼 있다.
진단을 마친 후 문항별 해설이 포함된 진단 결과를 통해 도민이 스스로 부족한 재난대응 능력을 바로 확인하여 올바른 대처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전체 진단 결과는 통계 자료로 작성되어 경상남도 안전교육이나 안전체험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진회 경상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하게 지나치던 안전지식을 제대로 습득하여 상황별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인식도 진단은 도민 스스로 올바른 행동요령을 학습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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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