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조혜진 학생,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은상 '쾌거'

하동 조혜진 학생,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은상 '쾌거'

제과제빵 분야···첫 출전에도 불구 은상 수상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6월 26~28일 창원에서 개최된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을 향상하고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기능인력 저변확대 및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 3명이 3달간의 훈련을 통해 제과제빵 분야에 참가했고 첫 출전임에도 수상을 하는 값진 성과를 이뤄내었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3명은 3달간의 훈련을 통해 제과제빵 분야에 참가했다.

그중 은상을 수상한 조혜진(진교고) 학생은 평소 제과제빵에 대한 관심이 많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값진 성과를 이뤘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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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