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 5개 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서 수상

교육부, 시·도교육청 주최…진명여중 정다은 학생, 아이디어 기획 분야서 대상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학생 10명이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자료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창업 아이디어와 교육정책 발굴 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한다.

먼저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진명여자중학교 정다은 학생이 대상을, 경남과학고등학교 강민호·김근형 학생이 최우수상을, 박승우·최우인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정다은 학생은 인공지능(AI) 학습과 게임형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문해력과 문장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여 교육 자료의 혁신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경남과학고등학교 안유담·김아리·조율서 학생이 최우수상을, 밀성고등학교 정혜지·김민지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유담, 김아리, 조율서 학생은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 현황을 비교, 분석하여 이를 확충,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전현수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경남 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료를 분석하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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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칠환 기자 다른기사보기